닫기 공유하기

전북 김제, 100번·101번 시내권 순환형 버스노선 신설 운행

100번 오전 7시~오후 7시30분, 101번 오전 7시~오후 8시까지 운행
안전여객 차고지~하나로마트~김제역~터미널~시민운동장 등 노선

[편집자주]

김제 시내버스 100번·101번 시내권 순환형 버스노선도.© 뉴스1
김제 시내버스 100번·101번 시내권 순환형 버스노선도.© 뉴스1

전북 김제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14일 오전 7시부터 100번·101번 시내권 순환형 버스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김제 시내버스는 시내권 동부지역에서(교월동 방면) 서부지역으로(검산동 방면) 한 번에 이동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택시를 이용하거나 시내버스를 갈아타는 등 교통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업체(안전여객)와 협의를 통해 시내권 순환형 버스 2대를 확보했다.

이번에 신설된 시내권 순환형 버스노선은 하루에 18회(100번 9회, 101번 9회)를 운행하게 된다.

100번 시내버스는 오전 7시(첫차)부터 오후 7시30분(막차)까지 안전여객 차고지(교동)에서 출발해 하나로마트→김제역→시장통→터미널→시민운동장→검산동→김제역→시장통→안전여객 차고지 코스를 운행하며, 101번 시내버스는 오전 7시(첫차)부터 오후 8시(막차)까지 100번 노선의 반대 방향으로 운행된다.

시는 이번 순환형 버스노선 신설과 함께 앞으로 국·도비 예산확보를 통한 저상형 시내버스 차량으로 교체, 교통약자(고령자, 장애인 등)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서재영 교통행정과장은 "시내권 순환노선 이용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