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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19번째 출근길 시위…지하철 3·4호선 지연운행

[편집자주]

전국 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지난해 12월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공덕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집결하고 있다. 2021.12.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전국 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지난해 12월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하며 공덕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집결하고 있다. 2021.12.2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장애인단체가 19번째 출근길 이동권 보장 촉구 승하차 시위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서울 지하철 3호선, 4호선이 지연운행되고 있다.

2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이날 오전 7시44분부터 서울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 승강장에서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시작했다.

시위 시작 이후 충무로역에서 승객들과 마찰이 있어 지하철 3호선이 5~10분간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는 경복궁역에서 돌아와 지하철 4호선으로 환승, 혜화역으로 이동 중이다. 이에 따라 지하철 4호선도 열차도 지연되고 있다.

전장연은 이동권, 교육권, 탈시설 등 장애인권리예산을 기획재정부가 책임지라며 지난해 12월6일부터 매일 출근길 혜화역에서 선전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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