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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망 112명 '역대 최다'…확진 16만6209명·위중증 643명(종합)

역대 3번째 규모…위중증 이틀째 600명대
확진자 늘면서 치명률 0.28%로 감소…성인 3차 접종률 70.5%

[편집자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만62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만620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0시 기준 16만6209명 발생했다. 17만명대를 기록했던 지난 23~24일에 이은 역대 세 번째 규모다. 

전날(25일) 16만5890명보다는 319명 늘었으며, 같은 요일 기준으로 전주(19일) 10만2206명과 비교하면 6만4003명, 2주 전(12일) 5만4938명보다는 11만1271명 증가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토요일 기준 확진자 규모는 '1만7511명(1월 29일)→3만6341명(2월 5일)→5만4938명(2월 12일)→10만2206명(2월 19일)→16만6209명(2월 26일)'으로 적게는 1.6배에서 많게는 2배 이상 더블링이 이어지고 있다.

확산세가 커지면서 위중증·사망자 발생 규모도 뒤따라 증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112명으로 코로나19 유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는 643명으로 이틀째 600명대를 유지했다.

◇국내 지역발생 16만6068명…수도권 9만7033명, 전국대비 58.4%

이날 신규 확진자 16만6209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은 16만6068명, 해외유입은 14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83만1283명이다.

최근 2주간(2월 13일~26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5만6410→5만4611→5만7169→9만439→9만3129명→10만9820→10만2206→10만4825→9만5359→9만9571→17만1451→17만16→16만5890→16만6209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5만6276→5만4505→5만7001→9만277→9만3039→10만9704→10만2067→10만4729→9만5125→9만9441→17만1270→16만8946→16만5749→16만6068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9만7033명(서울 3만6773명, 경기 4만8147명, 인천 1만2113명)으로 전국 대비 58.4%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6만9035명으로 전국 41.6%로 나타났다.

신규확진 16만6209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3만6829명(해외유입 56명), 부산 1만3023명(해외 1명), 대구 6995명, 인천 1만2113명, 광주 4883명, 대전 4266명(해외 1명), 울산 3128명, 세종 998명(해외 2명), 경기 4만8150명(해외 3명), 강원 3264명(해외 6명), 충북 3792명(해외 14명), 충남 5284명(해외 1명), 전북 4161명(해외 5명), 전남 3437명(해외 4명), 경북 5305명(해외 4명), 경남 8645명(해외 7명), 제주 1917명(해외 1명), 검역 19명이다.

◇위중증 643명·사망 112명…확진자 규모 늘면서 치명률은 감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643명으로 전날 655명보다 12명 감소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288→306→314→313→389→385→408→439→480→480→512→581→655→643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12명 늘어 누적 7895명을 기록했다. 일일 규모로는 코로나19 유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일주일 동안 541명이 사망했고 하루 평균 77명 목숨을 잃었다. 다만 상대적으로 확진자 규모가 커 치명률은 0.29%에서 이날 0.28%로 감소했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36→21→61→39→36→45→71→51→45→58→99→82→94→112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3차 접종률 60.9%·18세 이상 70.5%…노바백스 1차 총 4만2242명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22만1409명 늘어 누적 3122만8461명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3차 접종률은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60.9%다. 연령별 3차 접종률은 60세 이상 88.2%, 18세 이상 70.5%로 나타났다.

2차 접종자는 1만3566명 증가한 4434만9600명을 기록했다. 전국민의 86.4%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96.1%,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4.2%를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8725명 증가한 4484만6725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4%, 18세 이상 성인기준 97%, 12세 이상 기준 95.3%다. 노바백스는 하루 동안 1차 접종을 2880명이 맞아 1차 누적 접종자는 4만2242명으로 늘었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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