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3만명 감소해도 역대 2번째 확진자…위중증 6일째 1000명대(종합)

13일 0시 기준 35만190명 확진…전일비 3만3475명 감소
위중증 누적 1074명, 전일비 8명 증가…사망자 나흘째 200명대 지속

[편집자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만19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만19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규모가 1주 평균 30만명에 이르면서 위중증과 사망자 증가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일째 1000~1100명대이고, 일일 사망자는 나흘째 200명 이상 발생 중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만19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한 전일 38만3665명 발생 대비 3만3475명 감소다. 3만명 이상 확진자가 감소했지만 주말효과가 무색하게 역대 두번째다.

누적 확진자는 655만6453명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 이후 누적 확진자는 급격히 늘어나는 중이다. 지난달 6일 100만명이 되기까지 748일이 걸렸지만, 200만명(지난달 21일)이 되는데 15일, 300만명까지(지난달 28일)는 7일, 400만명(이달 5일) 5일, 500만명(이달 9일) 4일, 600만명이 되기까지 단 3일 소요됐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지역 발생 35만157명 중 수도권 발생 51.3%

신규 확진자 35만190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은 35만157명, 해외유입은 33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국내 총 누적 확진자는 655만6453명(해외유입 3만239명)을 나타냈다.

최근 2주간(2월 28일~3월 13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3만9624→13만8990→21만9224→19만8800→26만6847→25만4321→24만3621→21만709→20만2711→34만2433→32만7543→28만2983→38만3665명→35만190명'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3만9464→13만8932→21만9157→19만8746→26만6765→25만4244→24만3533→21만621→20만2640→34만2378→32만7484→28만2880→38만3590명→35만157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7만9520명(서울 6만7814명, 경기 9만1469명, 인천 2만237명)을 기록했다. 전날 20만명대를 돌파했으나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 등 영향으로 다시 주춤하는 양상이다. 전국 발생 비중도 전날 55.3%에서 51.3%로 낮아졌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환자는 17만637명으로 전국 49.7%를 기록했다. 서울이 전날 8만명대에서 6만명대로, 경기도가 10만명대에서 9만명대로 감소했다. 이외 인천이 전날과 동일하게 2만명대를 유지하는 등 타 지역 발생 확진자에서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신규 확진자 35만190명(해외 33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6만7814명, 부산 3만3443명(해외 1명), 대구 1만2696명, 인천 2만237명, 광주 7193명(해외 2명), 대전 8650명, 울산 9167명, 세종 2325명, 경기 9만1470명(해외 1명), 강원 9381명(해외 1명), 충북 9997명, 충남 1만740명, 전북 1만1441명, 전남 9546명(해외 2명), 경북 1만3773명(해외 8명), 경남 2만6098명(해외 2명), 제주 6203명, 검역 16명이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만190명 증가한 655만6453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만190명 증가한 655만6453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나흘째 일일 200명대 사망…위중증 환자 6일째 1000명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074명으로 전날 1066명보다 8명 증가했다. 지난 8일 1007명으로 1000명을 넘긴 이후 엿새 연속 네 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다. 종전 최다 규모였던 지난해 12월 29일 1151명에 다시 근접해가고 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715→727→762→766→797→896→885→955→1007→1087→1113→1116→1066→1074명' 순이다.

사망자는 251명 늘어 누적 1만395명을 기록했다. 전날 269명 발생 대비 18명 감소했으나 나흘째 일일 사망 200명 발생추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간 누적 사망자만 1438명이다. 하루 평균 205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114→112→96→128→186→216→161→139→186→158→206→229→269→251명' 순이다.

예방접종 모습© 뉴스1DB
예방접종 모습© 뉴스1DB

◇3차 접종자 누적 3210만2254명…노바백스 1차 누적 7만6380명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3만5296명 늘어 누적 3210만2254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2.6%이다. 연령별로 60세 이상 88.7%, 18세 이상 72.4%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5356명 증가한 4443만4250명을 기록했다. 전국민의 86.6%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접종률 96.2%,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4.4%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은 95.7%다.

1차 접종자는 3972명 증가한 4490만7369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5%, 18세 이상 성인기준 97.1%, 12세 이상 기준 95.4%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하루 동안 1차 접종을 2912명이 받아 누적 접종 7만6380명을 기록했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