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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일만에 '확진 그래프' 꺾였다…위중증 '15일 연속' 1000명대(종합)

사망 400명 '육박'…'하루 새 14만명 증가' 35만명 확진
위중증 1104명, 사망자 역대 두번째 384명

[편집자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만398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만398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4만명 증가하면서 35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000~1100명대를 지속하고 있고 사망자는 역대 두번째인 384명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만3980명,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04명, 사망자는 38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5만3934명, 해외유입은 46명이었다. 누적 확진자는 993만6540명을 기록해 인구의 약 20%인 1000만명에 육박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1일) 20만9165명보다 14만4815명 증가했고 전주(15일) 36만2303명보다 8323명 감소했다. 2주 전(8일) 20만2710명보다는 15만1270명 증가했다.

◇ 전날보다 확진자 14만명 증가…11주만의 전주 감소

최근 한 달간 매주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로는 '2월 22일 9만9562명→3월 1일 13만8990명→3월 8일 20만2710명→3월 15일 36만2303명→3월 22일 35만3980명'의 흐름을 보였다.

확진자는 3월 1~2주차까지는 '더블링'(두배로 증가)으로 확산세가 거셌고 , 3주차까지도 규모가 증가했지만 3월 4주차 화요일인 22일 규모는 3주차보다 소폭(1만명) 줄어들었다. 매주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의 확진자 규모가 전주보다 줄어든 것은 2022년 1월 4일 3022명(12월 28일이 3864명) 이후로 11주(77일) 만의 일이다.

최근 2주간(3월 9일~22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4만2430→32만7532→28만2976→38만3655→35만182→30만9779→36만2303→40만666→62만1221→40만6911→38만1435→33만4689→20만9165→35만3980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4만2372→32만7473→28만2869→38만3580→35만147→30만9717→36만2248→40만614→62만1219→40만6977→38만1391→33만4686→20만9131→35만3934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7만8857명(서울 6만5033명, 경기 9만6256명, 인천 1만7568명)으로 전국 50.5%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7만5077명으로 전국 49.5%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35만3980명(해외 46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6만5033명, 부산 2만4707명, 대구 1만7360명, 인천 1만7569명(해외 1명), 광주 6986명(해외 1명), 대전 9873명, 울산 8224명, 세종 3334명, 경기 9만6257명(해외 1명), 강원 1만428명, 충북 1만1829명(해외 1명), 충남 1만5152명, 전북 1만2584명, 전남 1만2280명(해외 1명), 경북 1만4432명(해외 3명), 경남 2만4707명(해외 4명), 제주 3191명, 검역 34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 위중증 15일째 1000명 넘어…사망자 6일째 300명 이상

22일 0시 기준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104명이다. 이는 전날의 1130명보다 26명 감소했지만 15일째 1000명~1100명대를 유지중이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087→1113→1116→1066→1074→1158→1196→1244→1159→1049→1049→1033→1130→1104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자는 하루 새 384명 늘었다. 역대 최다였던 지난 17일의 429명보다는 45명 적지만 두번째 규모다. 엿새째 300명 넘게 사망자가 발생해 누적수는 1만3141명에 이르렀다.

일주일동안 2253명이 숨져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322명이 됐고 누적 치명률은 나흘째 0.13%를 기록중이다.

방역당국은 "최근 들어 병원 업무량 증가로 사망 신고가 뒤늦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길게는 1~2주 전 사망자까지 일일 사망자에 포함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2주 사망 추이는 '158→206→229→269→251→200→293→164→429→301→319→327→329→384명' 순으로 나타났다.

◇ 3차 접종 전국민 대비 63.2%…노바백스 1차 누적 9만여명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4만7007명 늘어 누적 3241만9209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3.2%이다. 연령별로 60세 이상 88.9%, 18세 이상 73.2%, 12세 이상은 63.2%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2239명 증가한 4446만1722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6%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접종률 96.3%, 접종 대상군인 만 12세 이상으로는 94.4%를 기록했다. 60세 이상은 95.7%다.

1차 접종자는 2249명 증가한 4493만1582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6%, 18세 이상 성인기준 97.2%, 12세 이상 기준 95.4%이다. 이날 1차 접종자 중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1579명으로, 노바백스 백신 1차접종은 누적 9만1155명으로 집계됐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만3980명 증가한 993만6540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만3980명 증가한 993만6540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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