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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장 도전 남진근 1호 공약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유치”

시민대학 강좌 동구 대학 평생교육원 활용

[편집자주]

대전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남진근 대전시의원.© 뉴스1

6·1지방선거에서 대전 동구청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남진근 대전시의원이 4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동구 유치’를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남 의원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시민대학이 운영 중인 옛 충남도청사는 국립현대미술관 개방형 수장고 건립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들의 현장연수를 위한 인재개발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동구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평생교육진흥원 본부는 원도심에 이전하고, 시민대학 강좌는 동구 관내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분산 운영한다면 이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지방대학을 살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별 평생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한 설립 취지에도 가장 부합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전시 산하 16개 공공기관 중 동구에 있는 산하기관은 단 한 곳도 없다.

남 의원은 "평생교육진흥원이 동구로 이전하면 시 교육청과 협력해 운영 중인 전국 첫 공공형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대전시립중고등학교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동구 관내 대전대 부설 평생교육원, 우송대와 우송정보대 부설 평생교육원 등과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지자체와 지방대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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