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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26만명 '전날 더블링'…위중증 1121명·사망 209명(종합)

신규 확진 26만6135명…전주보다 8만여명 ↓
위중증과 사망자도 감소세…3차 접종 전국민 64.0%

[편집자주]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만613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4일 12만7190명보다 13만8945명 늘어나 '더블링'(두배로 증가)됐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의 34만7490명보다는 8만1355명 감소했다. 2주일 전인 3월22일의 35만3891명에서는 8만7756명 줄었다. 방역 당국은 요일별 편차가 크니 주간 일평균을 봐야 추세를 알 수 있다고 말해왔다. 이날 기준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7만390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6만6108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426만7401명으로 집계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21명, 사망자는 209명 발생했다.

◇ 전일 대비 더블링이지만 1~2주 전보다 8만명 감소

최근 한 달간 매주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3월 8일 20만2708명→3월 15일 36만2277명→3월 22일 35만3891명→3월 29일 34만7490명→4월 5일 26만6135명'을 나타냈다. 같은 요일의 확진자 수를 비교하면 감소세는 확연해 보인다. 전날 방역당국은 지난달 18일이 코로나 '정점'이었고 그후 유행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최근 2주간(3월 23일~4월 5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49만780→39만5528→33만9469→33만5537→31만8072→18만7182→34만7490→42만4597→32만718→28만273→26만4171→23만4301→12만7190→26만6135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49만737→39만5461→33만9440→33만5488→31만8029→18만7157→34만7449→42만4565→32만694→28만225→26만4103→23만4279→12만7175→26만6108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3만6216명(서울 5만1500명, 경기 6만9362명, 인천 1만5354명)으로 전국 51.2%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2만9892명으로 48.8%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6만6135명(해외 27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5만1500명, 부산 1만2266명, 대구 1만3540명, 인천 1만5354명, 광주 7471명(해외 1명), 대전 7779명, 울산 5459명, 세종 2246명, 경기 6만9364명(해외 2명), 강원 8256명, 충북 9424명, 충남 1만2014명(해외 1명), 전북 1만253명(해외 7명), 전남 1만990명(해외 1명), 경북 1만1311명(해외 1명), 경남 1만6187명(해외 4명), 제주 2711명, 검역 10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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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중증 나흘째 1100명대, 사망 이틀째 200명대로 '소폭 감소세'

5일 0시 기준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121명이다. 전날(4일) 1108명보다 13명 증가했으며 나흘째 1100명대를 유지중이다. 지난달 8일 1007명 이후 한달 가까이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주간(3월 23일~4월 5일) 위중증 환자 추이는 '1084→1081→1085→1164→1216→1273→1215→1301→1315→1299→1165→1128→1108→1121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209명으로 집계됐다. 이틀째 200명대로, 전날(4일) 발표된 사망자 218명보다는 9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1만7662명이 됐다. 일주일동안 2239명이 숨져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320명을 나타냈다. 누적 치명률은 8일째 0.12%를 유지중이다.

최근 2주간 사망자는 '291→469→393→323→282→287→237→432→375→360→339→306→218→209명' 순으로 나타났다.

◇ 3차 접종, 전국민 대비 64.0%…노바백스 1차 누적 10만3537명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 참여 인원은 2만1533명 늘어 누적 3282만8372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4.0%다. 연령별로 12세 이상은 69.7%, 18세 이상 73.7%, 60세 이상 89.1%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2624명 증가한 4450만2007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7% 수준이다. 접종 대상군인 12세 이상은 94.5%, 18세 이상 96.4%, 60세 이상 95.8%다.

1차 접종자는 2875명 증가한 4497만8020명으로 집계됐다. 접종률은 전국민 87.6%, 12세 이상 95.5%, 18세 이상 97.2%, 60세 이상 96.3%다. 이날 1차 접종자 중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665명으로, 노바백스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0만353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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