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이 12일 울주군청을 찾아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위한 지정기탁성금 1억을 전달하고 있다.(LS니꼬동제련 제공)© 뉴스1

울산의 비철금속소재기업 LS니꼬동제련은 12일 울주군청을 찾아 지역의 저소득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위한 지정기탁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선호 울주군수와 LS니꼬동제련 박성실 제련소장, 김우진 노조사무국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진호 사무처장,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손덕현 이사장, 울주남부종합사회복지관 박우삼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금은 울주군자원봉사센터, 울주푸드뱅크마켓, 울주남부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기관에 지정기탁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아동,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LS니꼬동제련 박성실 제련소장은 "울주군지역 기업으로써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며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 울주군수는 "울주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뜻있게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LS니꼬동제련 2018년부터 울주군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1억원 이상의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한 클린버스정류장 봉사활동, 미래세대 지원을 위한 연중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