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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일만에 최저 확진' 4만7743명…위중증 850명·사망 132명(종합)

사망자 46일·위중증 45일만에 각각 최저
누적치명률 0.13%…4차접종 전국민 대비 0.9%

[편집자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77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7일) 신규확진자 9만3001명에서 절반으로 떨어졌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77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7일) 신규확진자 9만3001명에서 절반으로 떨어졌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77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7일) 확진자 9만3001명에서 절반으로 떨어져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1주 전인 지난 11일의 9만917명보다 4만3174명 감소했고, 2주 전인 4일 12만7162명보다 7만9419명 줄었다. 

신규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만7729명, 해외유입 14명이다. 이로써 누적확진자는 1635만3495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850명, 사망자는 132명으로 이 역시 감소세가 뚜렷했다.

◇ 확진자, 69일만에 최저…전날에 비해서는 절반

이날 확진자는 지난 2월 8일(화요일) 3만6713명 이후로 69일 만에 가장 작은 규모로 발생했다. 월요일 발표 기준(일요일 발생)으로도 지난 2월 7일 3만5281명 후 10주일 만의 최저다.

최근 한 달간 매주 월요일 발표 기준 확진자 규모는 '3월 21일 20만9124명→3월 28일 18만7179명→4월 4일 12만7162명→4월 11일 9만917명→4월 18일 4만7743명'의 흐름을 나타냈다.

주말이라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는 병·의원이 문을 닫은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역시 주말이었던 전날(17일, 토요일 발생분)의 9만3001명보다 4만5258명 감소한 것은 확연한 감소세를 방증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2주간(4월 5일~18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26만6100→28만6264→22만4788→20만5312→18만5535→16만4456→9만917→21만732→19만5397→14만8431→12만5846→10만7916→9만3001→4만7743명'으로 변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6만6073→28만6243→22만4748→20만5281→18만5495→16만4429→9만896→21만699→19만5360→14만8397→12만5832→10만7886→9만2983→4만7729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3758명(서울 7345명, 경기 1만3926명, 인천 2487명)으로 전국 49.8%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3971명으로 50.2%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4만7743명(해외 14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7345명, 부산 1351명, 대구 1626명, 인천 2487명, 광주 1950명(해외 1명), 대전 1736명(해외 1명), 울산 932명, 세종 474명, 경기 1만3926명, 강원 1851명, 충북 1451명(해외 5명), 충남 2404명, 전북 2066명, 전남 2132명, 경북 2789명, 경남 2364명(해외 1명), 제주 853명, 검역 6명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 위중증 850명, 전날보다 43명 줄어…사망자 132명, 100명대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감소세도 뚜렷했다.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850명으로 전날(17일) 893명보다 43명 감소했다. 3월 4일(0시 기준) 797명 이후로 45일 만에 가장 작은 규모다. 사흘 연속 감소세에 이틀째 800명대 기록이기도 하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121→1128→1116→1093→1099→1114→1099→1005→1014→962→999→913→893→850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자는 132명으로 집계되어 누적으로는 2만1224명이 됐다. 전날(17일) 기록한 203명보다 71명 감소해 5일 만에 100명대로 진입했다.

이는 3월 3일 0시 기준 128명 사망 이후 46일 만에 가장 적은 사망자 수다. 일주일 동안 1545명이 숨져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221명이다. 전주(4월 5일~11일) 같은 요일 주간 평균 318명보다 97명 줄었다. 누적 치명률은 11일째 0.13%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209→371→348→373→338→329→258→171→184→318→264→273→203→132명' 순으로 나타났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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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접종자 178명 늘어 명, 전국민 대비 0.9%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178명 늘어 누적 44만1002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4차 접종률은 0.9%다. 60세 이상은 2.6%가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은 110명 늘어 누적 3300만8773명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4.3%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1%, 18세 이상 74.0%, 60세 이상 89.3%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15명 증가한 4452만6494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8%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23명 증가한 4501만2578명으로 집계되어 접종률은 전국민 대비 87.7%가 됐다. 이날 1차 접종자 중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2명으로, 노바백스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0만948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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