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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차륜형 장갑차 부대 포항서 신속 기동 훈련

[편집자주]

19일 해병대 1사단 소속 K808 차륜형 장갑차 부대가 훈련을 마친 후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2022.4.1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9일 해병대 1사단 소속 K808 차륜형 장갑차 부대가 훈련을 마친 후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2022.4.1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신속기동부대인 해병대 1사단 최신형 차륜형장갑차가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병대 808장갑차 부대는 19일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에서 훈련을 마친 후 국도대체우회도로를 따라 부대로 복귀했다.

K808 장갑차는 포장도로에서 100㎞/h, 비포장도로에서 50㎞/h, 야지에서 25㎞/h의 최고속도로 달릴 수 있다. 420마력 디젤엔진으로 궤도형 장갑차 K200A1 보다 100HP가량 출력이 높다.

이날 808장갑차 부대는 평균 80㎞ 속도로 질주했고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았다.

해병대 808차륜형 장갑차 부대를 목격한 운전자들은 "해병대에도 최신형 장갑차가 실전배치된 것을 보니 든든하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소식에 마음이 편하지 않았는데 최신형 장갑차부대를 보니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19일 해병대 1사단 소속 K808 차륜형 장갑차 부대가 훈련을 마친 후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2022.4.1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9일 해병대 1사단 소속 K808 차륜형 장갑차 부대가 훈련을 마친 후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2022.4.1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현대로탬이 개발한 K806은 6x6 모델로 후방지역 기동타격과 수색정찰 임무를, 8x8 모델인 K808은 전방지역에서 신속 전개와 수색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차륜형장갑차는 생존성을 높이기 위해 철갑탄과 대인지뢰에 대한 방호력을 확보했으며, 혹한기와 혹서기에 대응 가능한 냉난방 장치를 갖췄다.

바퀴별로 독립현수장치를 적용해 야지 주행 시에도 승차감이 우수하다.

특히 K808은 펑크가 나도 주행 가능한 런플랫 타이어(Run-flat Tire),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 공기압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공기압자동조절장치(Central Tire Inflation System, CTIS), 하천 도하를 위한 수상추진장치를 갖추고 있다.

19일 해병대 1사단 소속 K808c차륜형 장갑차 부대가 훈련을 마친 후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2022.4.1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9일 해병대 1사단 소속 K808c차륜형 장갑차 부대가 훈련을 마친 후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2022.4.1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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