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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역대 최연소 의원' 신상훈, 도지사 출마 선언

"젊음의 패기, 능력과 의정활동 성과로 경남도지사에 도전"

[편집자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상훈 경남도의원(비례대표·31)이 20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신상훈 의원 측 제공)2022.4.20.© 뉴스1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상훈 경남도의원(비례대표·31)이 20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신상훈 의원 측 제공)2022.4.20.© 뉴스1

더불어민주당 신상훈 경남도의원(비례대표·31)이 20일 경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도의원은 이날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음의 패기, 능력과 의정활동 성과를 가지고 경남도지사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은 나이가 어리니까. 청년은 기회가 많으니까'라는 말을 4년 전 도의원을 준비한다고 했을 때 많이 들었던 말이다. 그런데 저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고,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을 받아 경남도의원이 됐다. 능력을 증명했다"고 자신을 치켜세웠다.

이어 "만 28세에 경남도의회 역사상 최연소 나이였다. 과연 저 나이에 잘할 수 있을까? 이런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이도 많았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청년 출마자들에 대한 우려보다는 기대하는 분위기가 높다. 지난 4년간 전국 각지의 청년 의원들이 실력으로 증명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신 도의원은 △청년 7조례 △e스포츠 진흥 조례 대표발의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이제 젊은 단체장이 필요할 때다. 역대 최연소 민선 기초자치단체장은 남해군 김두관 전 군수이고, 최연소 광역단체장은 김태호 전 지사다. 모두 경남이 배출한 인물들이다"며 "경남은 항상 정치개혁의 1번지로서, 나이를 가리지 않고 도민의 마음을 읽는 사람을 당선시켜 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시 경남의 정치가 젊어질 시간이다. 역동적이고 재치 있는 정치로 우리 경남을 다시 일으키겠다. 경남에서 성장한 제가 최연소 경남도지사가 돼 ‘정치개혁’이라는 시대정신에 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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