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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 외삼촌 이동준 난입한 결혼식 비화 공개…둘째 임신 고백까지 [RE:TV]

'라디오스타' 20일 방송

[편집자주]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MBC '라디오스타' © 뉴스1
배우 송진우가 둘째 임신 소식과 함께 외삼촌인 배우 이동준이 함께했던 결혼식 비화를 전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송진우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아빠는 연기 중, 대디 액션' 특집으로 꾸며져 송진우 외에도 배우 정준호, 신현준, 백성현이 출연했다.

일본인과 결혼해 딸을 키우고 있는 국제 부부 송진우는 "나처럼 아내도 텐션이 높다"라며 흥 넘치는 가족의 일상을 공개했다. 더불어 송진우는 일본인 아내 덕분에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 공사관 통역관을 맡을 수 있었다며 연기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송진우는 흥 넘쳤던 결혼식 현장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아내가 일본인이라 결혼 준비를 도맡아 했다며 "간단히 한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커졌다"라고 운을 뗐다. 송진우는 무대 뒤에서 남진의 '둥지'를 부르며 화려하게 등장했고, 이에 축가는 한 팀만 하기로 기획했다고.

그러나 외삼촌인 배우 이동준이 갑자기 무대로 난입해 송진우를 당황하게 했고, 송진우는 "부탁 안 했는데, 본인 노래 2곡 하고 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 현장 영상에서는 이동준이 식장을 누비며 노래를 부르자 송진우의 가족들과 친구들이 총출동해 함께 춤을 추며 결혼식장에 흥을 돋우었다. 그러나 아내 측 가족들의 상반된 모습이 함께 공개돼 폭소를 안겼다.

송진우는 "아예 텐션이 달랐다, 덕분에 특이한 결혼식이 됐다"라며 자신뿐만 아니라 큰누나의 남편도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더불어 송진우는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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