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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50인 이상 모일시 유지
'검수완박' 검찰청법 본회의 통과…형사소송법도 본회의 상정, 3일 입법 마무리

[편집자주]

© 뉴스1

2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된다. 단, 밀집에 따른 감염 위험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나 시설 이용 땐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 정부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하더라도, 감염 예방을 위해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한 축인 검찰청법이 30일 열린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또, 다른 한 축인 형사소성법 개정안 역시 이날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섰으나 임시회 회기가 하루로 단축되며 5월1일 자정 회기 종료와 함께 자동으로 종료됐다. 이에 따라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5월3일 소집되는 임시회 본회의에 자동 상정돼 표결 처리된다.

서울시 시내버스 노사가 26일 총파업을 2시간40분 남기고 임금 5% 인상안에 극적 합의하며 10년 만의 시내버스 중단 사태를 피했다. 시내버스 노조는 2년 연속 임금동결에 반발, 임금 8.09% 인상을 요구하며 26일 오전 4시 총파업 돌입을 밝혔으나, 노사는 조정기한인 이날 0시까지 합의에 실패했으나 밤샘협상을 이어간 끝에 극적 합의했다.

25~26일 예정됐던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자료제출 부실'을 이유로 보이콧하며 파행을 겪었다. 인사청문법이 통과된 2003년 이후 인사 청문 시한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는 청문회를 다음 달 2~3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으나 이마저도 의원들이 불참할 경우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30일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부처님오신날 연등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이후 3년만에 재개됐다. 연등회의 꽃 '연등 행렬'은 오후 7시 흥인지문(동대문)에서 시작해 종로 일대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어졌다. 거리두기 해제로 연등회가 진행된 종로일대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 오색 빛 연등행렬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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