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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처 폭행 논란' 전승빈, 심은진과 파리 신혼여행서 '미소' [N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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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인스타그램 © 뉴스1
심은진 인스타그램 © 뉴스1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과 그의 남편인 연기자 전승빈이 뒤늦은 신혼여행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심은진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히 멀쩡히 사진 찍고 있었다가 급 빵 터짐"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심은진은 남편 전승빈과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알콩달콩 행복한 시간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남편에게 팔짱을 끼는가 하면, 두 사람 모두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전승빈은 최근 전처인 배우 홍인영을 과거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어, 이들의 신혼여행 중인 모습은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전처 홍인영은 소장을 통해 전승빈이 자신과 결혼 중일 때인 지난 2019년, 머리채를 잡아끌고 다니는 등 2시간 동안 폭행하거나 기절할 정도로 뺨과 머리를 때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전승빈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29일 공식자료를 통해 "우선 전승빈씨의 지난 일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법률대리인이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고소인이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간에 전승빈은 집에 있지 않았으며 폭행이나 폭언도 없었다는 증거를 경찰 수사단계에서 이미 제출한 상황"이라며 "게다가 이혼조정 당시 이러한 사항이 있었으면 협의이혼도 성립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이 건은 검찰로 송치돼 수사 중이니 추측성 보도를 삼가시기 바란다"며 "전승빈 배우와 소속사는 검찰 수사에서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승빈은 심은진과 지난해 1월 부부가 됐다는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나쁜 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고 부부가 됐다. 전승빈이 전처 홍인영과 2016년 5월 결혼했지만 지난 2020년 4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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