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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과학영재 창의연구 지원 체계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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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영재 창의연구(R&E) 도입 20주년을 계기로, '과학영재 창의연구(R&E) 지원 체계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R&E는 연구(Research)와 교육(Education)의 약자로서, 연구와 교육을 결합한 형태로, 과학영재들을 대상으로 하는 차별화된 학생 자기 주도적 교육모형으로 2002년 도입되어 대표적 과학영재 교육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2021년 기준 과기정통부 지원 및 과학고·영재학교 자체 수행 R&E는 총 1500여개 이상이다.

이번 '과학영재 창의연구(R&E) 지원 체계화 방안'은 △R&E 활동 다양화·전문화 △도전·과정을 중시하는 R&E 환경 조성 △R&E 활동 후속지원 확충·체계화의 3대 방향성 아래 10개 실천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다양화와 전문화 부문에서는 외부 전문가 참여 R&E 확대 및 지도 교원 연수지원, 연구 성과 컨설팅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도전 및 과정 중시 항목에는 '도전상'과 같이 과정을 중시한 시상이 새롭게 추진되고, 연구 노트 작성 지원 및 체계화가 포함됐다.

이와 함께 후속 지원 방향으로는 △논문 게재 기회 확대 △지식재산 교육 강화 △4대 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대입 특기자 전형 가점 부여 협의 △우수 R&E 시상 및 혜택 강화 등이 추진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영재들이 국가 경쟁력에 기여하는 미래 핵심 과학기술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과학영재 양성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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