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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3일 4191명 신규 확진…19일째 1만명 이하 유지

광주 1843명, 전남 23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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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시내 한 편의점에 붙어있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안내문. 2022.5.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지난 1일 서울시내 한 편의점에 붙어있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안내문. 2022.5.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40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광주에서 1843명, 전남 2348명 등 총 419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 4월 15일 일일 확진자 9066명을 기록한 이후 19일째 1만명 이하 확진자를 유지하고 있다.

광주 확진자 1843명 중 1839명은 지역감염이고, 나머지 4명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사망자는 4명 발생해 누적 538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감염시설은 △서구 무지개 의료기관 25명(누적 80명) △광산구 시립 요양병원 8명(누적 209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0세~20대가 35.9%(662명)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이 23.9%(441명)으로 뒤를 이었다. 확진자 중 외국인은 17명으로 0.9%에 해당한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며 234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총 2348명의 확진자 중 2명 만 해외유입이고, 나머지 2346명은 지역감염 사례다.

확진자는 순천 355명, 여수 308명, 광양 229명, 목포 215명, 나주 169명 등 시 단위 지역에서 속출했다.

이 밖에 지역은 무안·영광 117명, 고흥 97명, 완도 94명, 해남 92명, 장성 81명, 보성 61명, 장흥·진도 53명, 담양 50명, 영암 46명, 구례 45명, 곡성·화순 40명, 함평 31명, 강진 28명, 신안 27명이다.

60대 이상이 851명(36.2%)으로 가장 많았고,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410명으로 늘었다. 위중증환자는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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