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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9600명 확진, 13주만에 3만명선 내려왔지만…감소 속도 주춤(종합)

전일보다 1만2886명↑…일주일전 대비 3675명 감소 그쳐
위중증 419명, 8일째 400명대…60세이상 4차접종 19.8%

[편집자주]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960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토요일 기준 확진자로 보면 지난 2월5일 확진자 3만6336명 이후 13주만에 3만명 선으로 내려왔다.

다만 전날(6일) 2만6714명 대비 1만2886명이 늘었고, 전주(4월30일) 4만3275명과 비교하면 3675명 감소에 그쳤다. 매주 수만명대 감소가 이어지던 것에서 속도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2주전(4월23일) 7만5427명 대비 3만5827명 줄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4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감소 추이가 계속돼도 한계 정도에 도달하면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국내 지역발생 3만9574명, 수도권 40.9%·비수도권 59.1% 발생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3만957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1750만433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 동안의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8090.5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달 동안 토요일 기준 확진자 규모는 '4월 9일 18만5534명→4월 16일 10만7895명→4월 23일 7만5427명→4월 30일 4만3275명→5월 7일 3만9600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일 동안(4월 24일~5월 7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6만4669→3만4361→8만341→7만6769→5만7456→5만556→4만3275→3만7761→2만76→5만1123→4만9064→4만2296→2만6714→3만9600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6만4666→3만4330→8만324→7만6732→5만7435→5만526→4만3263→3만7732→2만50→5만1080→4만9035→4만2273→2만6686→3만9574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8094명(서울 6639명, 경기 9444명, 인천 2011명)으로 전국 45.7%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만1480명으로 54.3%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3만9600명(해외 26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6641명(해외 2명), 부산 2278명, 대구 2314명, 인천 2021명(해외 10명), 광주 988명, 대전 1309명, 울산 879명, 세종 297명, 경기 9444명, 강원 1487명(해외 1명), 충북 1357명, 충남 1772명(해외 1명), 전북 1583명(해외 1명), 전남 1914명, 경북 2454명(해외 4명), 경남 2517명(해외 1명), 제주 339명, 검역 6명이다.

◇ 위중증 419명, 8일째 400명대…사망 83명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419명으로 전날의 423명보다 4명 감소했다. 8일째 400명대 기록을 이어갔다.

최근 2주일 동안 위중증 환자 추이는 '726→668→613→546→552→526→490→493→461→417→432→441→423→419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83명이 추가돼 누적 2만3289명을 기록했다. 전날(6일) 발표된 48명보다 35명 늘었지만, 8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최근 1주일 동안 495명이 숨졌는데 일평균 71명꼴로 목숨을 잃었다. 누적 치명률은 30일째 0.13%다.

최근 2주일 동안 일일 사망자 수는 '109→110→82→141→122→136→70→81→83→49→72→79→48→83명' 순으로 나타났다.

◇ 4차 접종자 누적 282만9739명, 60세 이상 접종률 19.8%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23만2212명 늘어 누적 282만9739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국민 4차 접종률은 5.5%다. 60세 이상은 19.8%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1만5262명 늘어 누적 3317만2995명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4.6%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5%, 18세 이상 74.3%, 60세 이상 89.5%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2527명 증가한 4455만4725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8%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1955명 증가한 4503만7710명으로, 접종률은 전국민 87.8%가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960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960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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