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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나선 예린, 여자친구 타이틀 벗고 도약할까 [N초점]

[편집자주]

써브라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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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예린이 솔로 가수로 데뷔, 홀로서기에 나선다.

예린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앨범 '아리아'(ARIA)를 발매한다. '아리아'는 솔로 가수 예린의 첫 번째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인트로: 블룸'(Intro : Bloom), '빌리버'(Believer), '라라라'(Lalala), '시간'(Time)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다섯 곡이 수록돼 있다.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콘셉트 사진에서 예린은 '꽃'을 콘셉트로 다양한 무드의 사진을 공개했다. 때론 상큼하고, 때론 몽환적이며, 한편으로는 우아한 예린의 이미지는 그가 향후 발표할 앨범 '아리아'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는 동시에 '솔로 가수' 예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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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은 지난 2015년 걸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했다. 당시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칼군무를 바탕으로 한 완벽한 퍼포먼스와 중독성 있는 노래가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지난해 갑작스럽게 해체해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친구는 아이돌로 활동하는 동안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았기에, 멤버들의 해체 후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각자의 길을 가게 된 멤버들은 바쁘게 각자의 2막을 열었다. 솔로로 가요계에 돌아온 유주는 감성 팝 장르의 곡으로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보여줬고, 엄지와 은하, 신비는 걸그룹 비비지로 재데뷔해 또 한 번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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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사에 둥지를 튼 예린은 배우로 활동을 재개했다. 웹드라마 '마녀상점 리오픈', '바다마을 구름펜션'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돌로 변신을 알렸기에 향후 연기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예린은 이후 다수의 웹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물론, 팀을 떠난 지 약 1년 만에 솔로 가수로 컴백해 만능 엔터테이너도 도약을 예고했다.

예린은 여자친구 활동 당시 팀에서 서브보컬, 리드 댄서로 활약했다. 맑은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자랑해 마니아층을 얻는가 하면, 깔끔한 춤선을 자랑하기도 했다. 춤과 노래 모두 평균 이상으로 소화해내는 아티스트이기에 솔로로 나선 그의 활동에도 관심이 모아지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예린이 '아리아'를 통해 여자친구 활동 당시에 비해 얼마나 성장했는지, 그때와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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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써브라임 관계자는 뉴스1에 "예린이 처음 솔로로 데뷔를 하다 보니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그만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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