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천마클러스터 찾은 송하진 전북지사 “무주, 천마생산 국내 핵심 지역”

동부권 식품 클러스터 사업…지역 낙후 걱정한 송 지사 특별 관심
2025년까지 90억원 투자…고부가가치화·문화관광 연계 등 추진

[편집자주]

송하진 전북지사가 12일 국내 천마 생산량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무주 천마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해 여환호 무주 천마사업단장으로부터 천마클러스터 주요 현안을 청취한 후 천마 가공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전북도 제공)2022.5.12/© 뉴스1
송하진 전북지사가 12일 국내 천마 생산량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무주 천마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해 여환호 무주 천마사업단장으로부터 천마클러스터 주요 현안을 청취한 후 천마 가공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전북도 제공)2022.5.12/© 뉴스1

전북 동부권 6개 시·군의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3단계)’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가 무주 천마클러스터 현장을 찾아 사업성과 및 발전전략을 직접 점검했다.

송 지사는 12일 국내 천마 생산량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무주 천마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해 여환호 사업단장으로부터 천마클러스터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이어 생산 현장을 돌아보며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으로 무주군이 국내 천마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음을 확인한 뒤 향후 추가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천마는 국립산림과학원 등이 분석한 성분 결과 혈관 건강 개선, 중풍 예방, 항암 작용 등에 효과가 있는 ‘가스트로딘’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 특용 작물로 유명하다. 또 간질이나 심장발작, 폐암 등에 탁월한 ‘바닐리 알콜’, 노화를 억제하는 ‘에르고티오닌’ 등의 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천마는 ‘하늘에서 내리는 보약’이라 불릴 정도로 재배에 까다로움이 많은 작물이다. 수분과 온도를 맞추기 힘들고 파종량의 절반 정도만 살아남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무주군은 천마산업 추진 초기부터 재배 표준 매뉴얼 제작, 생산 농가 역량강화 교육, 가공시설 현대화 지원 등의 세부사업을 병행 실시해 왔다. 지난 2013년에는 무주천마가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송하진 전북지사가 12일 국내 천마 생산량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무주 천마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해 여환호 무주 천마사업단장으로부터 천마클러스터 주요 현안을 청취한 후 천마 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전북도 제공)2022.5.12/.© 뉴스1
송하진 전북지사가 12일 국내 천마 생산량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무주 천마클러스터 현장을 방문해 여환호 무주 천마사업단장으로부터 천마클러스터 주요 현안을 청취한 후 천마 제품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전북도 제공)2022.5.12/.© 뉴스1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무주군은 천마클러스터 육성 3단계 사업을 오는 2025년까지 진행한다. 투자 예산은 전북도 동부권특별회계 등 총 90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통합 브랜드 관리 및 전략수립 △혁신체계 구축 및 네트워킹 △생산 및 유통가공 기반 구축 △고부가가치 R&D 확대 △문화관광 연계 강화 △산업화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동부권 6개 시·군의 식품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동부권 식품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3단계 사업에 진입한 상태다. 송 지사는 동부권 지역의 낙후를 걱정하며 지난 임기 내내 이 사업에 깊은 관심을 쏟아 왔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예로부터 ‘산삼은 나눠줘도 천마는 못 나눠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천마는 귀한 약용작물”이라며 “앞으로도 무주가 국내 천마 생산 및 가공의 핵심 지역이 되도록 무주군과 천마사업단이 각별히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 지사는 이날 무주읍 소재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계획 현장도 찾아 치유의 숲 조성 등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