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958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0시 기준 2만589명 이후로 5일 만에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기록했다. 10만명 미만으로는 24일째, 5만명 미만으로는 11일째다.

특히 토요일 0시 기준으로 15주일(105일, 3개월 15일)만에 3만명 미만 규모로 발생했다. 지난 1월 29일 0시 기준 1만7509명, 2월 5일 0시 기준 3만6336명 각각 발생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1일부터 전일 대비 4일 연속(4만9926→4만3925→3만5906→3만2451→2만9581명) 안정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만9556명, 해외유입은 25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775만6627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3일) 3만2451명 대비 2870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7일) 3만9590명 대비 1만9명, 2주일 전(4월 30일) 4만3275명 대비 1만3694명 줄었다.

최근 한 주간(5월 8일~5월 14일) 일평균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3만6059명으로 9일 연속 3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매주 토요일(금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4월 16일 10만7895명→4월 23일 7만5422명→4월 30일 4만3275명→5월 7일 3만9590명→5월 14일 2만9581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간(5월 1일~14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3만7760→2만76→5만1119→4만9055→4만2288→2만6701→3만9590→4만48→2만588→4만9923→4만3913→3만5898→3만2451→2만9581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만7731→2만50→5만1076→4만9026→4만2265→2만6673→3만9566→4만35→2만570→4만9900→4만3880→3만5894→3만2436→2만9556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3151명(서울 4764명, 경기 6980명, 인천 1407명)으로 전국 44.5%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만6405명으로 55.5%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만9581명(해외 25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4764명, 부산 1540명, 대구 1516명, 인천 1413명(해외 6명), 광주 986명, 대전 880명(해외 2명), 울산 781명, 세종 272명, 경기 6982명(해외 2명), 강원 1155명, 충북 1086명(해외 5명), 충남 1283명(해외 1명), 전북 1205명(해외 1명), 전남 1234명, 경북 2107명(해외 3명), 경남 1959명(해외 2명), 제주 405명, 검역 3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958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위중증 341명…하루 새 사망자 55명 늘어, 1명은 10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341명으로 전날(13일) 347명보다 6명 감소했다. 5일째 300명대, 주간(5월 8일~14일) 일평균은 381명이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493→461→417→432→441→423→419→423→421→398→383→354→347→341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55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만3661명이 됐다. 전날(13일) 발표된 규모 52명보다는 3명 증가했고, 15일째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날 사망한 55명 중에는 10대가 1명 포함됐다. 이로써 10대 누적 사망자는 9명이 됐다.

최근 한 주간(5월 8일~14일) 372명이 숨져 주간 하루 평균 53명이 사망했다.

전주(5월 1일~5월 7일) 주간 하루 평균 71명보다 18명 적은 규모다. 누적 치명률 37일째 0.13%를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81→83→49→72→79→48→83→71→40→62→29→63→52→55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14만4484명 늘어 누적 328만5205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 국민 4차 접종률은 6.7%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24%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9547명 늘어 누적 3322만1694명으로 나타났다. 전국민 3차 접종률은 64.7%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6%, 18세 이상 74.4%, 60세 이상 89.6%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1751명 증가한 4456만1847명을 기록했다. 전국민 86.8%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1263명 증가한 4504만3167명으로, 전 국민 접종률은 87.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