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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모드' 우루과이, 수아레스‧누녜스 등 정예 소집…6월 3경기

멕시코·미국·자메이카와 3연전

[편집자주]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 © AFP=뉴스1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 © AFP=뉴스1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첫 상대인 우루과이가 정예 멤버를 소집, 6월 A매치를 치른다.

6월 멕시코, 미국,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을 가질 우루과이는 14일(한국시간) 35명의 예비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감독은 다음 주 최종 소집 명단을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6월 A매치 기간에 총 몇 명이 대표팀에 합류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35명으로 꾸려진 예비 소집 명단은 화려하다. 특히 공격수 부문에는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딘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베테랑과 함께 다르윈 누녜스(벤피카), 막시 고메스(발렌시아) 등 유럽에서 이름값을 높이고 있는 젊은 선수들도 포함됐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의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를 비롯해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루카스 토레이라(피오렌티나), 마티아스 베시노(인터밀란) 등이 선발됐다. 수비에는 디에고 고딘(아틀레치쿠 미네이루),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일 경기 중 머리 부상을 당했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도 예비 명단에 뽑혔다.

우루과이는 6월 미국에서 멕시코, 미국과 평가전을 치른 뒤 우루과이로 돌아와 자메이카와 대결한다.

9월 A매치 기간에는 카타르로 넘어가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를 상대로 현지 적응에 나선 뒤 사우디아라비아로 원정을 떠날 계획이다.

카타르 월드컵 H조에 속한 우루과이는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른 다음에 포르투갈, 가나를 차례로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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