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노영민 34.1%-김영환 49.5%…이광재 41.7%-김진태 48.2%

조선일보·TV조선 의뢰 케이스탯리서치 여론조사
허태정 41.2%-이장우 45.8%…양승조 41.7%-김태흠 44.1%

[편집자주]

13일 대전 서구 KBS 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2.5.1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13일 대전 서구 KBS 대전방송총국에서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왼쪽)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2.5.1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6·1 지방선거 승부처로 꼽히는 충청과 강원지역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우세 또는 박빙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와 TV조선 의뢰로 지난 14~15일 대전(800명)·충남(800명)·충북(802명)·강원(806명) 유권자 32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전시장의 경우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 45.8%,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41.2%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충남지사는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 44.1%, 양승조 민주당 후보 41.7%, 강원지사는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 48.2%, 이광재 민주당 후보 41.7%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대전(4.6%포인트(p)), 충남지사(2.4%p), 강원지사(6.5%p) 등 세 지역에서 국민의힘 후보는 모두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서 ±3.5%p) 내에서 앞섰다.

충북지사의 경우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 49.5%, 노영민 민주당 후보 34.1%를 기록, 김 후보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15.4%p 차이로 노 후보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 할 것이란 기대는 6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 정부의 국무총리와 장관들의 인선에 대해서도 '잘했다'는 평가가 과반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질문에 '잘할 것'과 '잘못할 것'이란 응답은 △대전 64.4%-31.2% △충남 66.3%-26.4% △충북 65.9%-27.5% △강원 67.3%-27.2%로 조사됐다.

'새 정부의 국무총리와 장관들의 인선'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항목에는 '잘했다'와 '잘못했다'는 응답이 △대전 49.9%-39.6% △충남 51.1%-35.0% △충북 50.1%-37.7% △강원 51.6%-37.6%로 조사됐다.

인준에 난항을 겪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경우 민주당이 인준에 '협조해야 한다'는 응답이 대전 56.9%, 충남 58.2%, 충북 60.5%, 강원 64.7% 등으로 모두 과반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대전 국민의힘 48.3%-민주당 34.1% △충남 48.8%-32.7% △충북 48.8%-31.2% △강원 52.8%-30.5%로 국민의힘이 모두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 번호를 100% 사용한 전화 면접원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은 2022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로 인구 비례 할당 후 가중치를 부여해 추출했다.

각 지역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p, 응답률은 대전 14.8%, 충남 14.5%, 충북 15.7%, 강원 17.4%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