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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 "임신 후 결혼…남편 임창정 하와이서 갑자기 무릎꿇고 프러포즈"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16일 방송

[편집자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하얀이 남편 임창정에게 받은 프러포즈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서하얀이 남편 임창정에게 프러포즈 받은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손담비와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의 맞프러포즈가 전파를 탔다. 이규혁은 손담비에게 직접 쓴 편지를 낭독했다.

그는 "난 너만 있으면 된다"라면서 "10년 전에 못 알아봐서 미안해, 늦은 만큼 더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했다. 이어 "나랑 결혼해줘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들은 손담비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서하얀도 임창정에게 받은 프러포즈 받은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임신을 하고 나서 결혼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혼여행을 미리 하와이로 당겨서 갔다"라면서 "하와이 호텔 로비 바에 내려오라 그래서 갔는데 (임창정이) 무릎을 갑자기 꿇었다"라고 회상했다.

서하얀은 "그래서 저는 뭐 잘못했나 싶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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