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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아내 이미수, 맞선 나가기 전에 내가 가로채서 결혼"

'아는 형님' 21일 방송

[편집자주]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허재가 결혼 전 아내가 맞선에 나가지 못하게 했다고 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허재와 그의 아들인 농구선수 허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재는 아내 이미수씨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허재는 결혼 전 맞선에 나갈 예정이었던 아내에게 대시해 가로챘다고 말했다.

허재는 "내가 먼저 아내가 맞선 나간다는 것을 알게 됐고 가는 길에 그걸 낚아챘다"라면서 "인터셉트(가로채기)를 해서 점심을 먹고 못 가게 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때부터 쭉 만나서 결혼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수근이 '맞선남'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허재는 "맞선남은 얼굴도 못 봤다"라면서 "그 사람은 세 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갔을 거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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