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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수영, 깜짝 결혼 발표 "예비신부, 판빙빙 닮아"

'스타다큐 마이웨이' 22일 방송서 언급

[편집자주]

TV조선(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 뉴스1
TV조선(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 © 뉴스1

개그맨 김수영이 1년간 공개 열애 중이었던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개그맨 이창명이 출연해 개그맨 후배인 김수영과 함께 등산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런 가운데, 김수영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창명과 김수영은 등산을 하던 중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지고 서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이창명은 "(김)수영이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얘기했고, 김수영은 "여기서 처음으로 (결혼을) 고백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수영은 "올해 나이가 36살이라서 결혼 갈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예비 신부에 대해 김수영은 "여자친구는 저를 잘 잡아줬고, 제가 엇나가는 걸 잘 잡아줬다"라며 "그러다 보니 저도 수긍하고 하다 보니깐 저도 철이 들어가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판빙빙을 닮았다"라며 "굉장히 싱크로율(일치율)이 높은데, 절대 그런 얘기를 하지 말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그러면서 김수영은 이창명에게 "어떤 여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일이 잘 풀리고 그런 게 있더라"라고 얘기했고, 이창명은 김수영은 "그런 게 있는 게 아니라 잘 풀릴 때가 돼서 잘 풀리는 거다"라고 조언을 하기도.

앞서 지난해 6월, 김수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그 어떤 사람보다 소중한 사람을 만났습니다"라는 글과 여자친구와의 셀카 사진을 게시하면서 직접 열애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수영은 "웃기겠지만 저는 눈이 높은데 35년 만에 내 눈에 들어온 사람 JS님, 항상 걱정해주고 아기 다루듯이 챙겨주는 JS님 감사합니다"라며 "옆에서 힘이 돼주고 저 또한 더 열심히 웃겨드리겠습니다"라고 연인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김수영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아빠와 아들'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노는 돼지'를 운영 중이며, 여자친구와 함께 '영양제커플'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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