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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올림픽' 세계가스총회 24일 대구서 개막…80여개국 470개사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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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가스총회 SK E&S 전시장.(SK E&S 제공)© 뉴스1
2022 세계가스총회 SK E&S 전시장.(SK E&S 제공)© 뉴스1

'에너지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28회 세계가스총회가 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다.

'가스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27일까지 계속되는 가스총회에는 미국 셸(Shell), 셰브론(Chevron), 엑손 모빌(Exxonmobil), 영국의 BP, 일본의 미쓰비시와 카타르, 오만, 말레이시아, 가나, 인도 등 80여개국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 470개사가 참가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리 얄란 국제가스연맹(IGU) 부회장, 마크 브라운스타인 환경방어기금(EDF) 수석 부사장, 조셉 맥모니글 국제에너지포럼(IEF) 사무총장, 페드로 미라스 살라망카 세계석유총회(WPC) 사무총장,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데메트리오스 파파타나시오우 세계은행 글로벌 디렉터, 제임스 로콜 세계LPG협회 CEO 등이 참석한다.

세계가스총회가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2003년 일본 도쿄, 2012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세번째다.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주명 국제가스연맹(IGU) 회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장, 각국 각료, 국내외 글로벌 에너지 기업 대표, 전문가 등 1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세계가스총회에는 코로나19 여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8000여명이 참가를 신청해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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