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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 SF9 주호 "사극 도전, 로운·찬희에 도움 받았다"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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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주호/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SF9 주호/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그룹 SF9 겸 배우 백주호가 멤버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연극 '여도' 프레스콜이 열려 백주호, 현준, 장동우, 이의진, 류창우, 민들샘, 곽은태, 김효배, 이윤희, 홍가경, 하정원, 유승옥, 이가원, 이유진, 김진철, 이동준, 김연수, 윤민구, 이선, 김유나, 김한별, 신유진, 최다애가 참석했다.

이날 백주호는 자신이 맡은 '이성' 역할에 대해 "그냥 많이 해야 보이는 거라 생각했고, 빨리 외우는 방법은 없었다"라며 "바쁜 활동 와중에도 선배님들과 동료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그마나 여기까지 함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SF9으로서는 가수의 무대였고, 백주호로 매체 연기도 해왔는데 연극 무대가 처음인 건 많이 늘고 배우고 싶어서 온 것"이라며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잘하지 못하지만 열심히 해서 후회 없는 엔딩 만들도록, 대사도 안 틀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백주호는 사극 장르를 위해 준비한 것을 묻자, "로맨스와 시트콤 위주로 해왔는데 정말 사극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뭔가 어떤 작품을 참고로 한다기보다는 되게 많이 여쭤봤다, 편하게 하면서 많이 체크를 해주셨고, 저희 멤버들인 로운이나 찬희가 사극을 했어서 이래저래 도움을 받으면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여도'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조선 6대 임금 단종이 어린 나이에 왕위에서 쫓겨나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것은 물론,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 그리고 단종의 숨겨진 아들 이성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2018년 초연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여도'에는 SF9 주호, 더보이즈 출신 현준, 인피니트 장동우, 빅플로 이의진, 투아이즈 출신 이가원, 유승옥, 곽은태, 김효배, 유창우, 민들샘, 이윤희, 홍가경, 하정원, 이유진, 이동준, 김진철이 출연한다.

'여도'는 오는 28일부터 7월10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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