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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최저 투표율' 원주 후보들 SNS로 투표독려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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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1일 강원 원주시 내 한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기표한 용지를 넣고 있다. 2022.6.1/뉴스1 신관호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1일 강원 원주시 내 한 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기표한 용지를 넣고 있다. 2022.6.1/뉴스1 신관호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선 강원 원주지역 주요 후보들이 본 투표일인 1일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투표독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원주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원도 내 18개 시‧군 중 최저 투표율(사전투표자 포함)을 기록하고 있다.

원주시장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구자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오늘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날이다.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다”며 “시민들에게 힘을 드리는 원주 반드시 이루겠다. 승리를 약속드렸던 결전의 그 날이다.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국민의힘 원강수 후보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시민 여러분의 선택으로 당당한 큰 일꾼으로 찾아뵙겠다. 시민의 큰 뜻을 받들어 더 낮은 자세로 섬기고, 원주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분도 빠짐없이 소중한 투표행사를 꼭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1일 강원 원주시 내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사무원들로부터 안내를 받고 있다. 2022.6.1/뉴스1 신관호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1일 강원 원주시 내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사무원들로부터 안내를 받고 있다. 2022.6.1/뉴스1 신관호 기자.

원주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도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를 독려했다.

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는 이날 게시글에 그간 자신이 내건 비전과 더불어 자신을 선택해 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도 같은 날 페이스북 게시글에 ‘투표로 원주교체’라는 문구를 적으면서 권리행사를 독려하고 나섰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확인결과, 이날 오후 4시 기준 원주시 내 선거인 30만4060명 중 14만1814명(사전투표자 포함)이 투표에 참여해 46.6%의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동시간대 강원도 내 시‧군 중 최저 투표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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