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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국민의힘 역대 최고 지지율 찍었다…국힘 48% 민주 27%

전 연령대·호남 제외 전 지역에서 오차범위 안팎 우위
국가경제 '나쁘다' 64%…6개월 뒤 '좋아질 것' 32% '나빠질것' 21%

[편집자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창당 이래 역대 최고 치인 48%를 기록한 것으로 2일 나타났다. 2주 만에 6%포인트(p)가 상승한 데 따라서다. 더불어민주당은 3%p 하락한 27%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만 18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5월30일~6월1일 실시한 6월1주 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는 48%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이 지난 2020년 2월 창당한 이래 NBS 조사상 최고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27%, 정의당은 5%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높았다. 70세 이상(민주 18%vs국민의힘 70%)과 60대(24%vs63%), 18~29세(20%vs40%)에서는 국민의힘이 두 배 이상이었고, 50대(31%vs50%)와 30대(30%vs36%), 40대(34%vs35%)에서도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팎에서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49%vs14%)를 제외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확연히 높았다.

현재 국가경제 인식 조사에서는 '나쁘다'가 64%, '좋다'가 32%였다. 6개월 뒤 국가경제 전망에 대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44%가 '별로 차이가 없을 것'을 꼽았고 32%가 '좋아질 것', 21%가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9%가 '잘하고 있다', 15%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5.8%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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