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장경태 "당대표 투표시 대의원 20%로 줄이고 권리당원 45%로 늘려야"

혁신위 안 언급…"국민 우선, 당원 중심 혁신 요구…응답 늦출 수 없어"

[편집자주]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 정치교체추진위원회 출범식 및 1차회의에서 장경태 추진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 정치교체추진위원회 출범식 및 1차회의에서 장경태 추진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정당혁신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의 비중을 높이는 등 당 지도부 선출방식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 지도부 선출방식 개편, 민주당 혁신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 내 정당혁신추진위원회는 △전당대회 중앙대의원 20%, 권리당원 45%, 일반국민 30%, 일반당원 5% 안을 제시한 바 있다.

현행 본투표는 전국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국민 여론조사 10%, 일반당원 여론조사 5%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여기서 대의원 비중을 줄이되 권리당원 비중을 5% 늘리고, 여론조사 비율을 대폭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장 의원은 이 같은 개편안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권리당원·대의원 표의 등가성을 3배, 국민여론조사 비율을 3배로 높여 국민과 당원의 참여를 확대할뿐만 아니라 민주당이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국민과 당원께서는 국민 우선, 당원 중심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더 이상 응답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