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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8442명, 토요일 기준 20주만 최소…사망 10명(종합)

전날보다 873명 감소…이틀연속 1만명 아래
위중증 101명…60세이상 4차접종률 30% 육박

[편집자주]

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임시선별검사소로 사용됐던 컨테이너에 운영 종료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전국의 임시선별검사소들은 확진자 수 감소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된다. 2022.6.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에서 임시선별검사소로 사용됐던 컨테이너에 운영 종료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전국의 임시선별검사소들은 확진자 수 감소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된다. 2022.6.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4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10일) 9315명 대비 873명 감소한 규모로, 이틀연속 1만명 아래 수준을 이어갔다.

1주일 전인 4일 1만2037명에 비하면 3595명 줄었다. 2주 전인 5월 28일 1만4395명과 비교해서는 5953명 감소했다. 토요일 기준(금요일 확진 발생)으로는 올 1월 22일 7000명 발생 이후 20주만에 최소치다. 누적 확진자는 1821만807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8378명, 해외유입은 64명이다. 1주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9139.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 아래인 것은 52일째, 5만명 아래인 것은 39일째, 3만명 미만인 것은 24일째다.

◇ 토요일 기준 20주만에 최소…수도권 비중 45%

최근 한 달간 매주 토요일 기준 확진자 규모는 '5월 14일 2만9576명→5월 21일 2만3456명→5월 28일 1만4395명→6월 4일 1만2037명→6월 11일 8442명'의 흐름을 보였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2주간(5월 29일~6월 11일) '1만2647→6134→1만7185→1만5789→9890→1만2538→1만2037→9834→5022→6172→1만3358→1만2161→9315→8442명'으로 변화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만2621→6086→1만7142→1만5744→9861→1만2504→1만1198→9786→5005→6137→1만3299→1만2096→9281→8378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769명(서울 1380명, 경기 2066명, 인천 323명)으로 전국 45%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609명, 55%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 8442명(해외유입 사례 64명)의 지역별 신고현황은 서울 1382명(해외 2명), 부산 446명, 대구 534명(해외 2명), 인천 340명(해외 17명), 광주 226명(해외 1명), 대전 250명, 울산 295명, 세종 99명, 경기 2067명(해외 1명), 강원 383명(해외 2명), 충북 304명(해외 10명), 충남 300명, 전북 275명(해외 3명), 전남 318명(해외 2명), 경북 625명(해외 12명), 경남 471명(해외 4명), 제주 126명(해외 7명), 검역 1명이다.

◇ 위중증 101명, 사망 10명…치명률 65일째 0.13%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101명으로 전날의 107명보다 6명 줄었다. 15일 연속 100명대다. 주간(6월 5일~11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115.7명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88→178→180→188→176→160→141→136→129→117→114→106→107→101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10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만435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중 최근 한 주간 113명의 사망이 신고돼, 주간 일평균 16.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5월 29일~6월 4일) 주간 일평균 14.1명보다 2명 증가했다. 누적 치명률은 65일째 0.13%다.

최근 2주간 사망 추이는 '19→9→9→21→15→17→9→20→21→20→6→18→18→10명' 순으로 나타났다.

◇ 4차 접종자 2만6261명 늘어…60세 이상 29.9%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2만6261명 늘어 누적 425만2150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 국민 4차 접종률은 8.3%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29.9%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4566명 늘어 누적 3333만4292명이 됐다. 전 국민 3차 접종률은 65%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8%, 18세 이상 74.6%, 60세 이상 89.8%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4321명 증가한 4460만8032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86.9%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737명 증가한 4506만270명으로, 전 국민 접종률은 87.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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