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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828명' 5개월來 최저…17일 격리의무 해제 결정(종합)

1월11일 3094명 이후 가장 적어…위중증 95명으로 이틀 연속 100명 하회
사망 17명에 누적 치명률 67일째 0.13%…60세 이상 4차접종 29.9%

[편집자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인 12일 7382명 대비 3554명 감소한 규모로, 나흘째 1만명 아래 수준을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 수는 95명으로 이틀째 100명을 밑돌았다.

확진자는 1주일 전인 6일 5022명에 비하면 1194명 줄었다. 2주일 전인 5월 30일 6134명에 비해 2306명 감소했다. 일일 확진자 3828명은 3094명을 기록했던 올해 1월 11일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월요일 기준(금요일 확진 발생)으로는 1월 10일 3004명 이후 22주일(5개월 3일, 154일) 만에 가장 적다. 누적 확진자는 1822만9288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오는 17일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의무 해제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감염병·방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 중이다. TF는 코로나19 관련 자문 활동을 한 경험이 있는 감염내과·예방의학 의료진과 유행예측 관련 전문가 등 5~6명으로 구성됐다. TF는 지난 3일 첫 회의를 열었고, 6월 2주차까지 2~3회 회의를 열어 격리의무 해제 기준을 만들었다.

◇신규 확진 중 수도권 1784명, 비중 47.3%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아래인 것은 54일째, 5만명 아래는 41일째, 3만명 미만인 것은 26일째다. 신규 확진 3828명 중 국내발생 3768명, 해외유입은 60명이다.

지난 9일(목요일 0시)부터 5일 연속 전일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주간(6월 7일~13일) 일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8608명이다. 1월 26일 0시 기준 주간 일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7878.3명 이후 138일(4개월 18일) 만에 가장 적었다.

최근 한 달 매주 월요일(일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규모는 '5월 16일 1만3290명→5월 23일 9971명→5월 30일 6134명→6월 6일 5022명→6월 13일 3828명'의 흐름을 보였다.

최근 2주일간(5월 31일~6월 13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7185→1만5789→9890→1만2538→1만2037→9832→5022→6171→1만3355→1만2158→9315→8442→7382→3828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만7142→1만5744→9861→1만2504→1만1198→9784→5005→6136→1만3296→1만2093→9281→8378→7304→3768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784명(서울 659명, 경기 1021명, 인천 104명)으로 전국 47.3%의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1984명, 52.7% 비중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3828명(해외 60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663명(해외 4명), 부산 188명, 대구 204명, 인천 123명(해외 19명), 광주 108명(해외 8명), 대전 146명, 울산 110명, 세종 16명, 경기 1024명(해외 3명), 강원 187명, 충북 102명(해외 4명), 충남 177명(해외 2명), 전북 109명(해외 3명), 전남 121명, 경북 270명(해외 4명), 경남 195명(해외 2명), 제주 83명(해외 4명), 검역 2명이다.

◇위중증 95명, 사망 17명…주간 일평균 16명 사망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95명으로 전날(12일) 98명보다 3명 감소했다. 3일 연속 전일 대비 감소세였다. 2일 연속 90명대이며, 2021년 4월 5일 97명 이후로 434일(1년 2개월 8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주간(6월 7일~13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105명이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180→188→176→160→141→136→129→117→114→106→107→101→98→95명' 순으로 변화했다.

사망은 17명, 누적 2만4388명이다. 전날(12일) 발표된 20명보다 3명 줄었다. 최근 한 주간(6월 7일~13일) 109명이 숨졌다. 주간 일평균 16명이다. 전주(5월 31일~6월 6일) 주간 일평균 16명과 동일하다. 누적 치명률은 67일째 0.13%였다.

최근 2주일 동안 사망 추이는 '9→21→15→17→9→20→21→20→6→18→18→10→20→17명' 순으로 나타났다.

◇4차 접종자 89명 늘어…60세 이상 29.9%

이날 코로나19 예방백신 4차 접종자는 89명 늘어 누적 425만8078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안전부 2021년 12월 주민등록인구현황 5131만7389명 대비 전 국민 4차 접종률은 8.3%로 나타났다. 60세 이상은 29.9%가 4차 백신을 맞았다. 4차 접종은 면역저하자, 만 60세 이상 고령층이 접종 대상이다.

3차 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사람은 21명 늘어 누적 3333만5956명이 됐다. 전 국민 3차 접종률은 65%다. 연령별로 12세 이상 70.8%, 18세 이상 74.6%, 60세 이상 89.8%로 집계됐다. 2차 접종자는 16명 증가한 누적 4460만9881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86.9% 수준이다. 1차 접종자는 3명 증가한 누적 4506만615명으로, 전 국민 접종률은 87.8%로 나타났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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