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1시쯤 부산 금정구 부산외대 기숙사 3층 화장실에서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
13일 오후 11시쯤 부산 금정구 부산외대 남자 기숙사 3층 화장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화장실 출입문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밤 기숙사생 9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 TV 등을 통해 20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죄로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이 학교 재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자세한 범행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