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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골재채취 업체의 불법행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할 지자체를 압수수색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4일 오전 10시부터 광주 광산구청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앞서 광산구가 지역내 한 골재채취 업체의 불법행위를 인지하고도 묵인했다는 제보를 입수,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현직 공무원의 인허가 비위행위 정황을 일부 포착, 압수물을 통한 증거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수색한 내용물 등을 토대로 의혹과 관련한 경위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