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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코리아, 자회사 이티글로벌 통해 사우디서 대규모 고철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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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4일 이티글로벌(대표 김승철,우)과 바그라프스틸(대표 칼리드 바잔두,좌)이 사우디 제다 바그라프스틸 사무소에서 계약 체결 모습(이티클로벌 제공)© 뉴스1
지난 6월 14일 이티글로벌(대표 김승철,우)과 바그라프스틸(대표 칼리드 바잔두,좌)이 사우디 제다 바그라프스틸 사무소에서 계약 체결 모습(이티클로벌 제공)© 뉴스1

프롬코리아가 해외자원개발 자회사인 이티글로벌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철강기업 바그라프스틸(Baghlaf Steel)로부터 대규모 철강제품을 수입, 국내에 제공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롬코리아 관계자는 "이티글로벌이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사우디 바그라프스틸과 한국 내 수입판매 독점계약을 체결했으며, 연간 400만톤 규모의 철강 제품을 1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전시 계약에 적용되는 품목은 철도레일, 빌렛, 철근 등으로 합의했으며, 철도레일에 대해서는 특별가가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 물품에 대한 상업 송장 수수료는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양사는 “이티글로벌이 한국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지위를 이용해 다른 시장에도 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고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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