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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치매 조기 검진 인지 선별 검사 연중 무료 지원

송파구 보건소, 주민 대상 치매 조기 검진 사업 재개

[편집자주]

송파구청 전경 © News1 
송파구청 전경 © News1 

서울 송파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부 중단됐던 치매 조기 검진 인지 선별 검사를 6월부터 재개,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중단했던 송파구보건소 업무를 정상화함에 따라 치매 조기 검진 사업 운영을 재개했다.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송파구보건소 또는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인지선별검사(CIST)를 받을 수 있다.

인지선별검사(CIST)는 1 대 1 문답 형식으로 약 15분간 진행되며,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간략히 평가한다. 검사 결과는 즉시 확인 가능하고 인지저하가 의심되면 송파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만 75세 이상 운전자는 정기 적성 검사 경과일 이전에 기억력과 판단능력 등 인지능력 진단을 위해 의무적으로 인지 선별 검사를 받아야 함에 따라, 구는 이번 검진 재개가 송파구민들의 검진 편의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이외에도 △치매 상담 및 등록 관리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간호에 필요한 위생용품 제공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제공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구민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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