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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저소득층 대상 긴급 생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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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뉴스1
경기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뉴스1

경기 시흥시가 물가상승으로 인한 생계 부담을 줄여주기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차상위계층(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장애인, 차상위계층확인) 및 아동 양육비를 수급하는 한부모 가족이다.

생계·의료 가구는 4인 기준 100만원, 차상위 가구는 4인 기준 75만원이며 급여 자격별, 가구 원수별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선불형 카드로 지급된다. 백화점, 대형 유통업체 및 유흥·향락·사행 업종 등을 제외한 곳에서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 시설수급자의 경우, 1인당 20만원씩 현금(시설보조금)으로 지급한다.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지급기간인 오는 30일부터 7월2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대리 수령일 경우에는 위임장 등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지원금은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한시적으로 지원되는 국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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