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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애리조나전 5타수 1안타 1득점

팀은 10-4 승리,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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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 AFP=뉴스1
김하성 © AFP=뉴스1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0에서 0.229(218타수 50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1회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의 4구째 커터를 받아쳐 3루 강습 타구를 날렸다.

상대 3루수 조시 로하스가 이 공을 완벽하게 포구하지 못하면서 김하성은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김하성은 이어 트렌트 그리샴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후에는 침묵했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을 당했다.

6회에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쉽게 돌아섰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무사 1루에서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날 1회에만 4점을 내며 일찌감치 리드를 잡은 샌디에이고는 끝까지 리드를 잘 지키며 10-4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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