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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송곡항 바다서 차량 그릴 인양…2018년식 아우디 부속품 일치(2보)

[편집자주]

경찰이 완도 송곡항 인근 바다에서 건저올린 아우디 승용차 부품 일부를 확인하고 있다. © 뉴스1 © 뉴스1
경찰이 완도 송곡항 인근 바다에서 건저올린 아우디 승용차 부품 일부를 확인하고 있다. © 뉴스1 © 뉴스1

실종된 조유나양(10) 일가족을 수색 중인 경찰이 완도 송곡항 인근 바다에서 차량부품을 발견했다.

28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쯤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방파제 앞바다에서 아우디 그릴(라디에이터 덮개) 일부로 보이는 부속품을 발견했다.

경찰은 송곡마을 버스정류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조양 가족이 탄 차량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06분쯤 이곳을 통과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양 아버지의 휴대전화 최종 기지국과 같은 위치"라며 "발견한 구조물은 2018년식 아우디 차량 라디에이터 그릴로 실종자 가족 차량의 부속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 수색과 방파제 일대를 집중수색해 차량을 찾도록 하겠다"며 "발견시에는 인양 방법 등을 논의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실종된 조유나양(10) 일가족을 수색 중인 경찰이 28일 오후 3시20분쯤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방파제 앞 바다에서 2018년식 아우디 차량 구조물을 발견, 조사하고 있다. 2022.6.28/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실종된 조유나양(10) 일가족을 수색 중인 경찰이 28일 오후 3시20분쯤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방파제 앞 바다에서 2018년식 아우디 차량 구조물을 발견, 조사하고 있다. 2022.6.28/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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