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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이임 “시정 함께한 시민·공직자에 감사”

이임식 대신 전부서 돌며 직원들과 작별인사

[편집자주]

허태정 대전시장이 29일 시청을 나서면서 직원들의 환송에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뉴스1
허태정 대전시장이 29일 시청을 나서면서 직원들의 환송에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뉴스1

민선7기 대전시정을 이끌었던 허태정 대전시장이 29일 이임식 대신 시청 전부서를 돌며 직원들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것으로 지난 4년 동안의 시정을 마무리했다.

허 시장은 이날 이임식을 하지 않고 시청 전부서를 돌며 그동안 함께했던 직원들과 만나 지난 4년 동안 대전시 발전을 위해 헌신해준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중회의실에서 간부직원들로부터 감사패와 꽃다발을 받는 것으로 이임식을 대신하고, 2층 로비에서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민선7기 시장 임무를 마무리했다.

허 시장은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희생과 협조로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면서 장기간 해결하지 못한 숙원 과제들을 해결하고 시정성과를 냈다”며 “그동안 믿어주고 함께해준 시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고 민선 8기에도 변함없는 열정과 헌신으로 대전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1965년생인 허 시장은 충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 과학기술부총리 정책보좌관, 대전참여연대 사회문제연구소 이사,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복지센터 소장, 민선 5·6기 대전 유성구청장을 지냈고, 2018년 민선7기 대전시장으로 당선돼 지난 4년 동안 시정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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