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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옷소매' 이후 대본 약 100편 받아"…'유퀴즈' 출격(종합)

'유 퀴즈 온 더 블럭' 29일 방송

[편집자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뉴스1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뉴스1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출격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 잡는 ○○'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겸 배우 이준호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이준호는 2PM에 이어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무대를 넘어 안방극장까지 접수하며 대세로 등극했다.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 이후, '모든 드라마 대본이 모두 준호에게 간다'라는 소문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께서 찾아주셔서 계속 읽고 검토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호는 받아본 대본이 약 100개 정도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준호는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2PM '우리집' 직캠 영상에 대해 "원래 제 무대 영상을 자주 본다, 컴백을 한다면 바로 공연을 해야하니까 안 잊으려고 본다, 어느 순간 조회수와 댓글 수가 많아지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인기를 예상하지는 못했다고. 이에 조세호가 '우리집'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이준호가 직접 '우리집' 댄스를 선보여 환호를 자아냈다.

이준호는 중학생 때부터 연기를 꿈꾸며 연기로 할리우드, 오스카, 칸까지 진출하고 싶은 마음을 먹었다고. 가수 2PM 준호로 먼저 이름을 알렸던 이준호는 "고등학교 때 연극부 생활을 하다가 SBS, JYP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서바이벌'에 도전해 1등을 하고, JYP에 들어갔다"라고 털어놨다.

이준호는 2PM이 데뷔와 동시에 많은 인기를 얻고, 정상에 올랐지만, 연기의 기회가 없어 홀로 꿈을 꿨다고. 이어 이준호는 그룹 활동 중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고, 활동을 강행하다 겨우 수술을 한 때에 영화 '감시자들' 오디션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준호는 "죽었다 깨도 가겠다"라는 절박한 마음으로 수술 후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로 오디션에 참가, '감시자들'을 시작으로 배우로 활약했다.

마지막으로 이준호는 "지금 제 멘탈을 그대로 잡고 가고 싶다, 안 흔들리고 안 힘들어하고, 15년 동안 활동하면서 늘었다고 생각하는 게, 너무 널뛰지 않는 것, 너무 기쁘지도, 너무 슬프지도 않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 감정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화가 날 때는 화를 내라, 싫은 건 싫다고 얘기할 필요가 있다, 표현해야 한다"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날 '유퀴즈'는 이준호 외에도 '품새 천재'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이주영 선수, '싱겁게 먹기 실천연구회' 설립자 김성권 교수, 사기꾼 전문 검사 임채원 자기님과 사람 여행을 떠났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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