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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 손흥민 새 동료 됐다…토트넘과 2027년까지 계약

브라질 국가대표, 한국 상대로 득점하기도
EPL서 3차례 두 자릿수 득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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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히샬리송을 영입했다.(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히샬리송을 영입했다.(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손흥민(30)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25)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누리집)를 통해 "히샬리송과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최전방 공격수와 양쪽 측면 공격수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에 대해 "다재다능한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브라질 리그에서 활동하던 히샬리송은 2017년 왓포드와 계약하며 EPL에 진출했다. 2017-18시즌 38경기를 뛰며 5골을 넣은 그는 2018-19시즌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히샬리송은 에버턴에서 2021-22시즌까지 4시즌을 뛰면서 EPL 43골을 터뜨렸다. 2018-19시즌과 2019-20시즌(이상 13골), 2021-22시즌(10골)에는 두 자릿수 득점까지 올렸다.

2018년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발탁, A매치 36경기에 나가 14골을 기록했다. 그 중 1골은 지난 6월2일 한국과 평가전에서 터뜨린 선제골이다.

히샬리송은 2019 코파 아메리카 결승 페루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려 브라질의 우승에 일조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참가해 총 5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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