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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관객석에서 열창…팬부터 생각하는 '가인이어라' [RE:TV]

'전지적 참견 시점' 2일 방송

[편집자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송가인이 비가 오는 날씨에 진행하는 콘서트를 앞두고 팬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씨로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윤재종 실장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가인은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이었다. 전날 콘서트를 마치고 호텔에서 묵은 송가인은 다음날 공연 전 든든하게 한정식을 먹기로 하고 스태프들과 이동했다. 송가인은 가장 비싼 코스를 주문했다. 윤 실장은 송가인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온 천뚱을 보고 사준 대형 숟가락과 대형 핀셋으로 식사를 했다.

송가인은 평소에도 스태프들을 잘 챙긴다는 전언이다. 김밥과 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스태프들이 안쓰러워 소고기 등 맛있는 음식을 많이 챙겨줬다고 한다. 또 송가인은 "대표님에게 '매니저님들이 이렇게 고생하는데 월급을 올려달라'라고 해서 월급을 15% 올렸다. 또 제가 한 번씩 따로 챙겨주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송가인은 윤 실장의 어머니에게 명품 브랜드의 화장품을 선물로 하는 등 지인들에게 아낌없이 다 주는 성격이라고 한다. 또 최근 결혼한 스타일리스트에게는 거액의 축의금을 했다며, 스타일리스트가 매우 고마워했다.

이후 콘서트 공연장에 도착했다. 송가인과 윤 실장은 무대 동선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특히 송가인은 혹시 비가 오는 상황에 관객이 불편하지 않을까 섬세하게 챙겼다. 또 관객석 중간에서 노래를 하는 무대가 있는데, 윤 실장은 비가 오면 못 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송가인은 그냥 하자고 했다. 다행히 비는 그쳤고, 송가인은 계획한 대로 관객석 가운데에서 열창했다. 송가인은 콘서트가 끝난 후에도 팬들에게 떡을 나눠주는 등 가까이서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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