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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내외적 위기, 가치 공유 국가와 연대해 극복할 수 있어"

"부산엑스포, 우리 강점 살린다면 유치할 수 있다고 자신"

[편집자주]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30회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위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권영세 통일부 장관, 한덕수 총리, 윤 대통령,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종섭 국방부 장관.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30회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위원들과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권영세 통일부 장관, 한덕수 총리, 윤 대통령,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종섭 국방부 장관.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우리가 직면한 국내외적 위기도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해서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주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30여개국 정상들과 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며 "국제사회가 연대를 통해 안보 위기와 글로벌 현안들을 해결하려는 치열한 노력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핵심 가치이고, 그 가치를 실현하는 규범을 존중하는 것은 국내외가 다름이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에게 첨단 산업과 미래 성장 산업 분야 협력을 강조했고 특히 2030년 부산 엑스포 개최 지지를 당부했다"며 "총리가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아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실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각국의 유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이지만 우리의 강점과 경험을 잘 살린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각 부처에서도 기회가 될 때마다 협력국 파트너를 만나 엑스포의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민간 지원 위원회와 함께 교섭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길 바란다"며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할 때 회원국의 상품을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데 가장 도움이 된다는 점을 국무위원들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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