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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소름돋는 미션…"머리카락 가위로 잘랐어" 충격 고백 [RE:TV]

'소시탐탐' 12일 방송

[편집자주]

JTBC '소시탐탐' 캡처 © 뉴스1
JTBC '소시탐탐' 캡처 © 뉴스1

태연이 충격 고백을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 그룹 소녀시대는 방 배정을 위해 각자 미션(임무)을 수행했다. 이 가운데 태연은 멤버들의 머리카락을 가져오라는 미션을 받았고,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멤버들의 머리카락을 잘랐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날 멤버들은 미션 종료와 함께 각자의 미션을 공개했다. 가장 먼저 써니는 "두 명 이상의 멤버와 손깍지 10초 끼기"라고 밝혔다. 앞서 써니는 티파니, 효연과 손깍지를 잡으며 손쉽게 성공했었다. 

티파니는 멤버들한테 쌈 얻어먹기였다. 하지만 단 한 명에게도 쌈을 받지 못했다. "틈도 안 주더라"라며 서운해 하는 모습에 멤버들은 뒤늦게 "미안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유리는 "난 완전 대실패"라면서 "웃기다는 소리 듣기였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자마자 효연이 "유리는 평생 못 들어"라고 '팩폭'해 폭소를 유발했다. 

윤아는 '멤버들에게 총 1만 5000원을 빌리기' 미션이었다고 털어놨다. 티파니는 "어쩐지 나한테 현금 없냐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수영은 "감바스 만들어서 멤버 전원 먹이기"라고 알렸다. 티파니는 "아까 너무 무서웠다, 자기가 해준다고 해놓고 '너희가 먹고 싶다 했어' 이러지 않았냐"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에 태연과 유리는 "가스라이팅 아니냐"라고 농을 던졌다. 

이 가운데 태연은 뜻밖의 미션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난 멤버들 머리카락 하나씩 뽑아 오기"라고 고백했기 때문. 멤버들은 "너 그래서 알짱거렸구나? 어쩐지 이상하더라"라고 입을 모았다.

태연은 미션에 실패했다. 하지만 "그래도 반은 모았다"라며 "수영, 윤아, 티파니 걸 못 가져왔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특히 태연은 어떻게 머리카락을 가져갔냐는 질문을 받고는 "뽑으면 너무 티가 나서 가위로 잘랐어"라고 솔직히 털어놔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소녀시대는 태연을 바라보며 "미쳤다, 진짜"라며 단체로 입을 틀어막았다. 그의 대담한 행동과 노력에 멤버들은 MVP를 주자고 제안했다. 결국 태연은 미션에 실패했지만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써니는 "미션이 너무 웃기고 열정적으로 한 게 느껴진다"라며 부상으로 소주 한 병을 건넸다. 또 윤아는 "머리카락 하나씩 주자"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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