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김지민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김준호가 운구 선뜻 도와줘…고마웠다" [RE:TV]

'미운 우리 새끼' 17일 방송

[편집자주]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김지민이 과거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선배 코미디언이자 현재는 연인이 김준호가 운구를 도와줘 고마웠다고 고백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코미디언 김지민이 특별 MC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연인 김준호에게 고마웠던 과거 일화를 털어놨다. 자신의 아버지가 예전에 돌아가셨을 때 김준호가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김지민은 "아버지 발인날 개그맨들이 끝까지 자리 지켜줬다"라면서 "당일 시신 운구를 해야하는데 남자 한명이 부족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김)준호 선배가 선뜻 나서서 아버지 운구를 도와주셨다"라면서 "지나고 나니 (김)준호의 도움이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지민은 데뷔 후 가장 후회되는 일로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배우 다니엘 헤니가 출연했을 때 키스를 하지 않을 것을 꼽았다. 그는 "(다니엘 헤니와 키스를) 진짜 할까? 했는데 그 다음 장면에서 (김)준호가 등장했다"라고 떠올리며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 1회 미우새 인사 청문회'도 열렸다. '미우새' 멤버들은 김준호의 공개 열애를 지적했다. 탁재훈이 "왜 갑자기 '미우새' 제도를 바꾸는 거냐"라고 묻자 김준호는 "여기 다들 결혼 안하는 건가"라면서 "모두를 위해 내비게이션을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탁재훈이 "어딜 찍어야 되냐"라고 하자, 김준호는 "사랑"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