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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인재 지원' 광주시-시교육청-지역대학-직업계고 협약

교육·취업·정착 생태계 구축…'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편집자주]

강기정 광주시장이 2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호남대·송원대·동강대·조선이공대 총장, 직업계고 교장대표 등과 '직업계고-지역 협업기반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7.20/뉴스1 © News1 
강기정 광주시장이 2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호남대·송원대·동강대·조선이공대 총장, 직업계고 교장대표 등과 '직업계고-지역 협업기반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7.20/뉴스1 © News1 

광주시와 시교육청, 호남대·송원대·동강대·조선이공대 등 4개 대학, 직업계고등학교 등이 고졸인재 성장과 취업·정책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광주시와 이들 기관·학교는 2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지역 고졸인재 성장과 취업·정착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인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에너지, 미래형 운송기기 등 지역 전략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도록 혁신지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원체계다. 지난 2월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3년 동안 직업계고와 기업·대학이 참여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운영을 주관할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각종 일자리 사업의 연계와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교육청은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과 학생선발, 대학은 참여학생의 선취업-후학습과 대학학점 선이수 지원, 직업계고는 개인별 맞춤형 진로 선택, 취업교육 등을 수행한다. 

강기정 시장은 "지역 청년인구 유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직업계고 인재들의 취업난, 기업이 겪는 인력난, 대학의 신입생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직업교육 혁신지구가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광주형 직업교육 모델로 자리를 잡고 성공할 수 있도록 시와 대학, 직업계고,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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