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전경. © News1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막혔던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하늘길이 2년5개월 만에 열린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8월15일까지 베트남 달랏 부정기편 노선이 운항한다. 베트남 비엣젯 항공사는 이 기간 달랏 노선을 모두 5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몽골 훈누에어 항공사는 27일부터 8월16일까지 울란바토르를 6차례 운항한다. 애초 22일 첫 운항을 계획했으나 항공사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됐다.
베트남·몽골 부정기편의 9월 운항일정은 다음 달 신청절차를 거쳐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는 국제선 재개에 앞서 지난 13일 출입국 수속 점검을 했다. 청주세관도 여행자통관 업무에 대비해 시설과 장비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