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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마지막 주말 강원도 해수욕장 피서객 100만명 넘어(종합)

올해 동해안 해수욕장 295만1319명 찾아 지난해보다 12.6%↑

[편집자주]

올 피서철 극성수기가 시작된 지난 30일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이 물놀이를 즐기러 온 피서객으로 가득하다. 2022.7.30 © News1 윤왕근 기자
올 피서철 극성수기가 시작된 지난 30일 강원 강릉 경포해수욕장 백사장이 물놀이를 즐기러 온 피서객으로 가득하다. 2022.7.30 © News1 윤왕근 기자

7월 마지막주 주말과 휴일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강원도 환동해본부에 따르면 강원 동해안 6개 시‧군(강릉‧동해‧속초‧삼척‧고성‧양양) 83곳의 해수욕장에는 전날(30일) 56만1633명이 찾은 데 이어 이날 51만7994명이 입장했다.

이에 따라 주말과 휴일 총 107만9627명이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셈이다.

이로써 올해 동해안 해수욕장 입장객은 295만1319명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만9330명(12.6%) 많은 인원이다.

동해안 주요 해수욕장에는 이날 궂은 날씨에도 백사장에 빼곡하게 늘어선 파라솔 아래에서 휴가를 만끽하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2022년 강원 홍천강둔치주차장에서 열린 홍천찰옥수수축제에 참여한시민들.(홍천군 제공)© 뉴스1
2022년 강원 홍천강둔치주차장에서 열린 홍천찰옥수수축제에 참여한시민들.(홍천군 제공)© 뉴스1

강릉 커피거리 주변 주차장은 일찌감치 만차가 됐으며, 속초중앙시장에도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양양죽도 해수욕장에는 서퍼들이 몰리면서 서핑을 즐겼고, 인근 맛집도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등 도내 유명산에도 이른 아침부터 등산객들이 찾아 여름 산행을 즐겼다.

설악산은 이날 7300명, 오대산은 6059명, 치악산은 오후 5시 기준 3908명이 다녀갔다.

또 코로나19여파로 중단됐던 강원도 여름축제가 이번 주부터 본격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은 축제가 열리는 지역을 찾아 여름 휴가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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