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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대만 떠나 亞 4번째 순방지 한국행…우회 여부 주목(1보)

펠로시, 2일 밤 말레이시아→대만행…남중국해 철저히 우회

[편집자주]

2일 (현지시간) 중국의 격렬한 반발 속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태운 군용기가 대만 타이베이의 쑹산공항에 착륙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일 (현지시간) 중국의 격렬한 반발 속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태운 군용기가 대만 타이베이의 쑹산공항에 착륙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중국의 거듭된 무력 시위 경고 속에도 대만 방문을 강행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 의장이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1분께(한국시간 오후 7시1분) 대만 공항에서 이륙, 한국으로 출발했다.

펠로시 의장이 이번 여정에서도 동중국해를 우회해 일본 열도를 따라 한국에 도착할지 주목된다.

앞서 펠로시 의장을 태운 여객기는 지난 2일 밤 말레이시아에서 대만으로 향했다. 그러나 당시 여객기는 남중국해를 가로질러 비행하지 않고 중국 인공섬과 군사시설을 우회해 7시간 만에 대만에 도착했다.

항공기 위치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포착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탑승 미군 항공기 'SPAR19' 비행 경로. 남중국해를 우회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상공으로 빙 돌아가는 모습이 뚜렷하다. 플라이트레이더(Flightradar)24 갈무리. © News1 최종일 기자
항공기 위치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포착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탑승 미군 항공기 'SPAR19' 비행 경로. 남중국해를 우회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상공으로 빙 돌아가는 모습이 뚜렷하다. 플라이트레이더(Flightradar)24 갈무리. © News1 최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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